연준, 기준금리 연속 동결 및 양적긴축 속도 조절 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로써 연속적으로 금리 동결이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위한 추가적인 진전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금리 정책 및 경제 상황 분석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라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수치가 여전히 너무 높다"며, "추가 진전 없이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는 것이 불확실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통화정책의 방향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양적긴축 정책의 조정 

연준은 또한 기존의 양적긴축(QT) 정책 속도를 조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유 중인 미국 국채의 월간 감축 한도를 기존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금융 시장의 유동성을 고려하여 보다 완화적인 접근을 취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향후 경제 전망 및 조치 

파월 의장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하면서, 노동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연준은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유연한 정책 운용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이는 향후 경제 지표 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미국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 및 정책 결정자들은 연준의 행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기사 원문

https://news.tf.co.kr/read/economy/2095337.htm

美연준, 기준금리 6연속 동결…6월부터 양적긴축 감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