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관리해야 하는 이유, '신용점수제' 알아보기

2024. 3. 17. 03:17라이프-로그/경제·경영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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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코쟈니움입니다. 대다수의 미성년자는 신용점수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대출받을 일이나 신용카드를 쓸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대학생이 되면서 '학자금 대출', 사회초년생들의 '신용카드' 발급 및 사용, 전세자금 대출 및 부동산담보 대출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서 알게 됩니다. 하지만 앱이나 관련 사이트를 통해 신용 점수는 손쉽게 인지가 가능하지만, 더 정확하게 자신의 점수에 대해 아는 사람은 얼마 없습니다. ​ 

     

    특히나 뉴스나 가끔 화장실에 붙어있는 전단지들에서 '신용불량자'라는 용어를 많이 발견하는데요, 말 그대로 신용을 잃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인지 신용점수제라는 단어가 더욱 거리감 있는 용어처럼 느껴지지만, 스스로의 삶에서 더 나은 금융생활을 위해선 반드시 신용점수에 대해서 알고 관리해야 하죠. 그래서 오늘은 신용점수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신용점수란?

    말 그대로 우리가 누군가에게 돈이나 물건을 빌려줄 때, 반드시 돌려줄 것이라는 믿음. 즉, '신뢰·신용'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거나, 무언가 금융거래를 하여 무언가 빌릴 때는 신용이라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하죠. 그래서 금융사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할 때 기초 자료로 '신용점수'를 활용합니다.

     

     

    '신용점수'의 더 정확한 뜻은, 금융사가 거래 고객과 향후 1년 이내 90일 이상 장기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수치화시킨 지표로, 1,000점 만점이며 1,000점에 가까울수록 신용등급이 높고, 대출이 원활하며, 카드 발급이 자유로워집니다. 반대로 신용등급이 낮으면 각종 대출과 신용카드 발급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신용평가 기준은 3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신용거래 형태'로 신용거래 계좌 종류와 건수 활용 비율을 말합니다. 대출을 받으면 채무가 증가하고, 신용카드를 과도하게 발급 받으면 '어 이 사람이 급하게 돈 수급이 안 돼서 신용카드를 쓰는가 보다'하고 금융 리스크를 높아졌다고 판단하여 신용 평점이 하락하게 됩니다. 신용카드에 있는 현금 서비스도 마찬가지죠.

     

    두 번째로는

    '상환 이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제 때 채무를 상환했다면 당연히 리스크가 낮을 것이라 판단하여 신용 점수는 높아질 것이고, 반대로 제대로 상환하지 못하고 연체하게 될 경우엔 신용점수가 내려갑니다.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5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 조회회사에 연체 정보가 등록되어 다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부채 금액과 신용거래 기간'입니다. 연체 없이 장기간 꾸준히 신용카드 거래를 해왔다면 신용도는 높아집니다. '이 사람은 경제적 소득과 채무 상환을 꾸준히 하는구나' 하고 오르는 것이죠. 오히려 대출을 안 받았을지 몰라도 신용카드 거래 내역이 없고, 대출 상환 이력이 없어서 신용 점수가 낮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무조건 신용카드를 안 쓰는 게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죠.

     

     

    신용점수 조회

    가끔 어르신들과 대화하다 보면
    '신용점수 조회'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일례로 예전에는 금융위원회에서 신용조회를 이유로 신용점수가 내려가는 경우가 있었죠. 그러나 2011년 4월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키로 한 뒤로부턴, 신용점수 조회가 전혀 신용점수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용조회 및 신용점수 관리는 최근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등에서 손쉽게 하실 수 있고, '올크레디트', 'NICE지킴이' 등에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네이버페이 신용도 조회 및 분석리포트, 점수 관리 앱 화면

     

    신용 점수 조회에 대한 오해 중에서도 '신용카드 보유'에 대한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혹자는 '신용카드 개수가 많으면 안 좋아서 카드를 다 줄이고 자주 쓰는 한 장만 남겨두었다'고도합니다. 그러나 카드 개수가 많다고 해서 신용점수에 영향은 없다고 하네요. 그러나 단기간에 너무 많이 자주 발급 받게 되면 '돈이 급한 사람'으로 평가되어 신용 평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순 있다고 합니다.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앞서 신용 점수 평가 관련된 내용에 대해 다뤘다면, 그러면 신용 점수는 도대체 어떻게 올리는 걸까요? 저 또한 27살까지만 해도 신용 등급이 4~5등급이었으나(과거에는 신용 등급제가 현재는 신용 점수제로 변경되었어요.), 현재는 KCB 신용 점수가 1,000점입니다. 제가 신용 점수를 올린 방법을 간단하게 몇 가지 공유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출 이자 및 원금 상환 잘하기
    신용카드 연체 없이 잘 쓰기
    제2~3 금융권 대출 사용하지 않기
    국세 및 지방세, 관세 세금 연체 없이 잘 내기
    근로 소득 증가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대출이 있다고 해서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물론 대출 자체가 없는 삶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문제가 될 이야기는 아니지만, 대출 받을 때 신용 점수에 따라 금리도 차이가 나고, 너무 점수가 낮으면 1 금융권에서 대출 받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는 있어야 할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이 있더라도 연체 없이 잘 상환하고, 신용카드도 무리하게 쓰지 않으면서 카드 값 제 때 잘 내고, 세금들도 제때 잘 내주면 오히려 신용점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공과금 연체 자체가 신용 점수에 영향은 없다고는 하지만, 제5 영업일 이상 국세, 지방세, 관세 등 세금에 대한 연체 정보는 신용 평가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특히 통신비와 공과금 6개월 이상 꾸준히 납부한 것을 신용 회사에 제출한 것만으로도 신용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간단하게 신용점수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쓰고, 내 신용점수를 조회한다고 해서 그런 금융활동이 절대로 내 점수 하락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과도한 대출과, 무리한 카드 사용, 국가 세금 미납 등 책임을 질 수 없게 되는 순간부터 나의 신용점수는 떨어집니다. 따라서 꼭 무리한 금융활동 하지 않고 내 수준에 맞는 금융활동을 할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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